대한민국 스포츠 캐스터계의 아이콘이자 특유의 재치와 유머감각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성재 아나운서(46)가 SBS 아나운서 김다영(32)과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포츠 캐스터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축구 중계에서 보여준 노련한 진행과 특유의 입담 덕분에 팬들에게 '배거슨(배성재+퍼거슨)', '배성철(배성재+박문성)' 등의 별명을 얻었다. 그는 2021년 S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한편, 예비 신부인 김다영 아나운서는 목포MBC와 부산MBC를 거쳐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스포츠 뉴스 앵커로 활약하며 깔끔한 진행 능력을 선보였고,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과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아나콘다 팀의 일원으로 출연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바로 이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시작됐다.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년 동안 조용히 교제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
소속사 SM C&C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라며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를 원해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몰 웨딩’ 선택한 이유?
최근 연예계에서 화려한 결혼식 대신 조용한 가족 행사로 대체하는 ‘스몰 웨딩’이 늘어나고 있다. 배성재-김다영 커플도 이러한 흐름을 따랐다. 결혼식이란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이지만, 형식보다는 서로의 다짐과 마음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 듯하다. 두 사람 모두 사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0년 가까이 방송계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는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었다. 김다영 아나운서 또한 사생활을 지키면서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오던 인물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조용하고 차분한 출발을 원하는 두 사람의 결정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스포츠 중계의 베테랑과 떠오르는 스포츠 앵커의 만남
배성재 아나운서는 K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한 후 SBS로 이직, 오랫동안 스포츠 중계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왔다. 그의 유려한 진행 실력과 유머러스한 중계 스타일은 스포츠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2021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에도 스포츠 중계는 물론, 예능에서도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김다영 아나운서는 스포츠 뉴스 진행자로 자리 잡으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 <SBS 8뉴스>의 스포츠 코너를 맡으며 차분하면서도 전문적인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것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배성재가 중계를 하는 스포츠 업계에서 김다영이 선수로 뛰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고, 이는 두 사람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팬들의 반응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SBS 퇴사 이후에도 여전히 스포츠 팬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인이다. 그가 방송을 떠난 후에도 꾸준히 자신의 입담과 능력을 발휘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이 ‘드디어 결혼하네’, ‘축구 중계만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배텐(배성재의 텐) 청취자들에게 직접 소식 전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하고 있다.
김다영 아나운서 역시 SBS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재능 있는 방송인이다. 그녀의 신뢰감 있는 진행과 센스 있는 예능 감각이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결혼 소식을 접한 팬들은 ‘멋진 커플이 탄생했다’, ‘김다영 아나운서의 방송도 계속 기대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혼 후 방송 활동은?
두 사람 모두 방송 활동을 계속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 꾸준히 스포츠 중계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며, 김다영 아나운서 또한 SBS에서 주요 방송을 맡고 있는 만큼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성재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배성재의 텐(배텐)>에서 결혼 관련 이야기가 언급될지 관심이 쏠린다. 배텐의 청취자들은 배성재가 결혼을 어떻게 이야기할지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배성재와 김다영, 두 사람은 스포츠 방송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많은 팬들이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좋은 방송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5월,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두 사람.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 생활과 함께 더 멋진 방송을 보여주길 바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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