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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별도의 관리인 선임 없이 기존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정상 영업을 이어가게 된다.

  • 신청일: 2025년 3월 4일 0시
  • 법원 결정: 신청 11시간 만에 회생절차 개시 결정
  • 대표자 심문: 조주연 사장,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 조사위원: 삼일회계법인
  •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2025년 6월 3일

법원은 "홈플러스가 지급불능 상태는 아니지만, 선제적인 재무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속한 결정을 내렸다.


🔎 기업회생 신청 이유

📉 1. 신용등급 하락 및 금융 부담 증가

  • 2025년 2월 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단기사채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하향 조정
  • 신용등급 하락 → 금융조달비용 상승 → 단기 자금 부족 가능성
  • 5월경 자금 부족 사태 예상, 이에 따라 선제적 회생 신청

💰 2. 부채 규모 및 영업 실적 부진

  • 2024년 11월 말 기준 총차입금: 5조 4,620억 원
  • 부채비율: 1,408%
  • 최근 3년 연속 영업손실: 1,000억~2,000억 원대 적자
  • 2024년 3분기 가결산 기준 적자: 1,571억 원

홈플러스는 회생 신청 전부터 심각한 재무적 압박을 받아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적 보호 속에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선택했다.


🔄 회생 절차 진행 방식

  • 법원은 별도의 관리인 선임 없이 현 대표 체제 유지 결정
  • 채권자협의회는 재무구조 개선 협의 및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 선임 예정
  • 협력업체 및 가맹점과의 계약 유지, 기존 대금 결제 정상 진행
  • 임직원 급여 정상 지급

🔹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되지만,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된다.
🔹 기존 영업(대형마트·익스프레스·온라인몰)은 그대로 유지된다.


🏬 홈플러스 영업 정상화 가능성은?

1. 정상 영업 유지

홈플러스 측은 회생 신청 후에도 모든 점포(126개)와 온라인몰이 정상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회생법원도 이를 인정해 “사업 계속을 위한 포괄허가 결정”을 내려 고객과 협력업체의 신뢰를 유지하려는 모습이다.

💡 2. 금융 부담 경감

금융채권 상환이 유예되면서 단기적으로 현금 흐름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 측은 "회생 결정으로 금융 부담이 줄어들면 현금 수지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3. 협력업체 및 소비자 신뢰 회복이 관건

하지만 업계에서는 회생 신청 자체가 소비자와 협력업체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특히 일부 협력업체들은 대금 회수 지연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도 홈플러스에 대한 조치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 앞으로의 주요 일정

일정 내용
3월 18일 채권자 목록 제출 마감
4월 1일 채권자 채권 신고 마감
4월 29일 조사위원(삼일회계법인) 조사보고서 제출 기한
6월 3일 회생계획안 제출 마감

법원은 6월 3일까지 회생계획안을 검토한 후 채무 조정 및 회생 절차를 조율할 계획이다.


📢 결론 및 전망

  1.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은 선제적 재무 구조 개선 차원이며, 영업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2. 법원의 신속한 결정으로 금융채권 상환이 유예되며, 협력업체 및 임직원 급여 지급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3. 단기적으로 현금 흐름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지만, 협력업체와 소비자 신뢰 회복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4. 앞으로 6월 3일까지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면 법원이 최종적으로 홈플러스의 정상화를 위한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 홈플러스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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